길이 멀지만, 중간에 멈추지 않아서 충분히 10여 키로는 간다. 그냥 멍하게 가지만, 혹시라도 좋은 경치가 나오면, 멈춰서서 한장의 사진을 남기고, 짧게 글도 적는다. 기온이 너무 낮아서, 입에서 입김이 나오는데로 옷에…
길이 멀지만, 중간에 멈추지 않아서 충분히 10여 키로는 간다. 그냥 멍하게 가지만, 혹시라도 좋은 경치가 나오면, 멈춰서서 한장의 사진을 남기고, 짧게 글도 적는다. 기온이 너무 낮아서, 입에서 입김이 나오는데로 옷에…
먼 거리를 돌아서 걸어 온다. 차로는 30분이면 되는 거리를 이틀씩 걸려가며 걸어 간다. 뭘 그렇게 찾을게 있다고, 힘차게 걸어 가는 건지…. 체력은 좋아 졌고, 이제 2차전 정신력 싸움이다. 해보자!!!
외롭지 않은 크리스마스!! 멋진 사람들과의 만남, 그러나, 대화는 힘들다. 모두 스페인어만 쓴다. 그래도 대충은 무슨 말인지 알것 같다.
크리스마스 이브다. 그러나, 난 길 위에 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행복하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할거야.
저만큼 언제 갈까…. 막연하다. 그러나 아래만 보고 걷다보니, 금방 바로 앞을 가게 되더라…. 그렇게 하루 하루 열심히 걷는다… 멀리 보고 걷다 보니….
열심히 걷는다고 빨리 걷는건 아니더라!! 꾸준히 걸어가는 게 제일인것 같다. 욕심내지 말고….. 계속 걸어가기….
열심히 걸을 수 없다… 서서히 아파 오는 것들이 생겼다. 발 바닥이 아프고…. 그러다 보니 자주 멈춰 쉬게 된다…. 오늘은 27km를 걸었다 내일은 28km를 걸어야 한다. 일단 시작을 하면 멈출 수…
하루 하루 힘들지만,숙소에 도착을 해서 샤워를 하는 순간….그때 기분은 정말 장난이 아니다!!!!해가 8:25AM에 뜨는 만큼,7시에 걷기를 시작해도, 세상 어둡다. 높은 지역이라, 안개도 많고….힘든 하루 같지만, 지나면…. 스스로 토닥토닥!!잘했다… 싶다.생각은 갈…
니콰라구아에서 오신 분을 만났다. 중남미의 일정을 정리하고, 퇴사와 동시에 까미노를 급하게 시작을 하셨단다. 한번쯤 잘 아는 것에서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바꿔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으련만… 순례를 시작하면서 생긴 것이 있다면……

